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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세계공항 중 8위.... 5위서 하락
한고은 기자 | 승인 2021.03.08 12:17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인천국제공항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기존 세계공항 실적 5위에서 8위로 하락했다.

국제공항협의회(ACI)가 발표한 ‘2020년도 세계 공항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의 공항 순위는 8위로 집계됐다. 줄곧 5위를 유지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 영향이 컸다.

인천국제공항은 2017년부터 싱가폴 창이공항, 프랑스 파리 샤를드골 공항을 제치고 2017년부터 5위를 기록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가 유행하면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대한 여객이 감소하고 회복세도 둔화돼 유럽과 중동 등 타지역보다 훨씬 높게 감소율을 나타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일일 이용객은 예년 20만명이었으나 최저 6000명까지 떨어지며 피해를 봤다. 지난해 총 인천국제공항 이용객은 역대 최소인 1195만6000명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2019년 7057만8000명을 기록한 역대 최다 기록과 비교하면 무려 83% 감소한 것이다.

2020년 세계 국제공항 1위는 두바이로 2583만5000명(전년대비 70.1%↓)이 이용했다. 이어 암스테르담 스키폴이 2088만1000명(70.9%↓)으로 2위를, 런던 히스로 2065만 명(72.9%↓)이 3위를 기록했다.

4위는 파리 샤를 드골 1905만9000명(72.7%↓)이었고 5위 프랑크푸르트 1683만7000명(73.3%↓), 6위 이스탄불 1594만5000명(59.9%↓), 7위 도하 1248만6000명(67.8%↓), 8위 인천 1195만6000명(83.1%↓), 9위 싱가포르 1163만4000명(82.8%↓), 10위 마드리드 1105만1000명(75.4%↓)으로 나타났다.

인천공항은 1위부터 10위까지의 국제선 여객 순위 가운데 하락률이 가장 높았으나, 대부분 국가의 이용객이 70% 이상 줄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 세계 공항 수송실적 역시 8억4157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75.7% 감소했다. 대륙별로 살펴보면 ▲아프리카 3499만6000명(69.6%↓) ▲아시아·태평양 1만4830만9000명(82.4%↓) ▲유럽 4억4117만7000명(74.6%↓) ▲중·남미 5689만4000명(68.%↓) ▲중동 7957만8000명(71.8%↓) ▲북미 8062만 명(73.7%↓)으로 나타났다.

한편 인천공항의 지난해 국제선 화물 순위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3위를 기록했다. 이는 반도체 수출 호조 등으로 인해 항공화물 물동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대한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이 여객기를 화물기로 개조해 화물을 운송한 것도 영향을 줬다.

세계 국제선 화물 순위는 ▲1위 홍콩 ▲2위 푸동 ▲3위 인천 ▲4위는 타이페이 ▲5위 앵커리지 ▲6위 도하 ▲7위 도쿄(나리타) ▲8위 두바이 ▲9위 프랑크푸르트 ▲10위 마이애미 순으로 조사됐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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