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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비교 사이트, 무조건 믿었다가 '큰 코' 다친다추가비용에 품절까지 '낚시'…네이버 불일치율 1위
송혜란 기자 | 승인 2013.05.16 10:22

   
 
[여성소비자신문=송혜란 기자] 네이버지식쇼핑, 다음쇼핑하우, 다나와 등 주요 인터넷 가격비교사이트가 일부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5일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가격비교사이트가 제공하는 가격정보를 실제가격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조사대상 1817개 상품 중 125개(6.9%)의 가격이 불일치했다.

사이트별 가격정보 일치율은 다나와가 96.5%로 가장 높았으며 네이버지식쇼핑이 불일치율 11.0%로 가장 낮았다.
 
또한, 가격비교사이트에는 무료배송으로 표시돼 있으나 판매사이트에는 전 지역 유료배송인 경우가 0.1%이며 일부지역 유료배송인 경우가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뿐만 아니라 가격비교사이트에 표시된 상품이 판매사이트에서 전부 품절된 경우는 3%, 가격이 추가되는 옵션을 반드시 선택해야 구매가 가능하도록 하는 경우도 3.4%에 달했다.

그밖에 다른 상품의 구입을 유도하는 낚시성 광고가 있는 경우도 1.9%인 것으로 조사됐다.

공정위 관계자는 “가격비교사이트의 이용과정에서 가격, 배송비, 품절여부 등에 대한 부정확한 정보로 인해 소비자피해 및 불만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번 점검은 가격비교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정보의 정확성을 확인함으로써 그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의 합리적인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가격비교사이트들이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가격비교 표시방법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고 부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관행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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