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미래에셋대우는 개인형 퇴직연금(IRP) 적립금이 증권업 처음으로 2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18일 기준 미래에셋대우의 개인형 IRP 적립금은 2조19억원으로 5개월여 만에 약 4311억원이 증가해 전년 말 대비 27.4% 증가했다. 미래에셋대우의 퇴직연금 적립금(DB·DC·IRP)은 10조9718억원으로 11조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또 개인연금을 포함한 전체 연금자산은 14조7709억원으로 15조원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증권업에서 개인형 IRP 적립금이 2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래에셋은 "차별화된 연금상품, 우수한 수익률, 컨설팅 전문성, 인프라 편의성 등이 적립금 증가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김기영 미래에셋대우 연금솔루션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영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고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차별화된 연금상품 공급과 수익률 관리가 어느때 보다 중요해졌다"면서 "전 직원이 자산배분 역량을 바탕으로 균형있는 포트폴리오 구성과 정기적 상담을 통한 리밸런싱으로 안정적 수익 추구와 위험관리를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래에셋대우는 지난 1분기말 기준 최근1년 IRP 실적배당 수익률에서 업권 1위를 차지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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