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2001년 부산에서 작은 치킨 집으로 시작해 20년간 국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로 성장한 티바두마리치킨 유상부 대표가 한국프랜차이즈협회 부울경지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티바두마리치킨 20년을 돌아보다’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유상부 대표는 이 자리에서 런칭 초창기의 힘들었던 에피소드와 사업진행 과정을 진솔하면서도 현장 위주의 사례를 들어 강의했다. 가맹점 관리방법, 역량강화 전략, 직원관리, 성공 키워드, 프랜차이즈의 핵심인 복제 등이 주 내용이다. 아울러 회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순으로 마무리됐다. 지회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사업을 겪게 되는 다양한 일들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된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치킨 가맹본사의 평균 생존기간은 공정위 자료에 따르면 7년 11개월이다. 티바두마리치킨은 배달 콘셉트로 20년간 성공적으로 유지되고 있어 치킨 업계의 모범 브랜드 중 하나다. 한편 티바두마리치킨은 TV조선의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한 임영웅을 전속모델로 계약하며 공격적 마케팅을 진행중이다.

티바두마리치킨 관계자는 “현재 330여 가맹점이 운영 중이며 최근 평택포승점, 부천도당점, 양산증산점 등 20여개의 가맹점이 신규로 개설 예정”이라며 “오는 8월부터 임영웅의 얼굴을 TV에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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