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김희정 기자]롯데건설 직원들과 롯데 아파트 예비 입주자들이 물리적으로 충돌을 빚어 두 명이 부상을 입었다.

신동백롯데캐슬에코 예비입주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0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롯데건설 본사에서 회사의 직원들과 입주자 비대위가 대치중이라고 전했다.

비대위 측은 "오전 10시30분부터 회사를 방문해서 직원들에게 아파트 하자에 대한 대책을 요구했으나 사측에서 물리력을 행사했다"고 밝혔다.

이어 "사측의 물리력 행사로 인해 50대 남성이 팔이 꺾여 인대가 늘어났고 50대 여성은 바닥에 내쳐서 머리를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전했다.

현재 사측과 비대위는 계속 대치 중이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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