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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 골다공증 치료제 ‘테로사카트리지주' 출시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5.22 15:12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대원제약은 골다공증 치료제 바이오시밀러 ‘테로사카트리지주’(성분명 테리파라타이드)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테로사는 독일의 헬름 사와 헝가리의 게데온 리히터 사의 합작사인 ‘리히터-헬름 바이오텍’ 이 개발한 바이오시밀러다. 대원제약이 지난 2017년 도입했다. 오리지널 의약품은 일라이 릴리의 ‘포스테오’다.

테로사는 갑상샘호르몬(parathyroid hormone, PTH)의 유전자 재조합 약물이다. 폐경기 이후의 여성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녀의 골다공증을 치료한다. 골흡수 억제제가 아닌 골형성 억제제다. 뼈 안에서 조골세포의 작용을 촉진해 골형성을 진행시켜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나 골절 위험성 감소에 우수한 효과를 보인다.

유럽과 일본에서 진행된 임상 1상과 3상을 통해 척추, 대퇴골, 고관절 모두 골밀도를 우수하게 상승시킴을 입증했다. 또 동등성 입증을 통해 동등생물의약품으로 등재되면서 4년의 재심사대상(PMS) 기간도 획득했다.

1일 1회 자가주사하는 주사펜 타입이다. 교체용 카트리지가 장착돼 있어, 주사펜을 계속 사용할 수 있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된 주사펜은 정교함과 내구성이 우수해 외부의 충격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테리파라타이드 성분의 국내 최초 바이오시밀러이자 대원제약의 첫 바이오의약품으로서 의미가 있다”며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을 뿐 아니라 가격경쟁력도 뛰어나 환자들의 부담을 크게 줄였다”고 말했다.

한편, 환자 수가 100만 명에 달하는 국내 골다공증 치료제 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로 추산된다. 주사제 시장은 약 700억원 규모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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