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올해 해외여행수요는 13만9000여명으로 지난해 대비 19.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동남아가 전체 해외여행수요의 33.4%로 겨울방학 등을 활용한 1분기에 비해 그 비중이 줄었다. 반면 본격적인 여행시즌을 맞아 중국과 일본은 각각 27.9%, 23.5%의 비중을 나타냈으며 유럽, 미주, 남태평양 등 장거리 수요는 15.2%로 확인됐다.

지역별 전년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일본이 77.3% 증가했으며 유럽 23.9%, 동남아 20.5%, 남태평양은 11.0% 증가했다.

속성별로는 패키지가 15.8%, 자유여행 28.2%, 트레킹 48.5%, 골프는 15.7% 증가했다. 이는 수요는 많지 않지만 교통패스, 현지투어, 호텔 등이 2~3배 증가하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또한 5월 해외여행수요는 11만6000여명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으며 허니문 시즌을 맞아 태국과 필리핀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하나투어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3 하나투어 여행박람회’를 통해 본격적인 여름휴가철 모객에 들어간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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