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ㆍ기후예측 정보가 레저, 관광, 보험 등 일상생활을 뛰어 기업경영에 미치는 경제적인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기상청은 지난 2일 서울 팔래스 호텔에서 ‘기상․기후예측 정보의 산업적 활용 및 이익창출 워크숍’을 개최했다. 

녹색성장위원회 및 국립기상연구소의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양수길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한 녹색성장 관련 부처 및 기업인이 참석해 기상ㆍ기후 예측 정보의 다양한 산업적 활용 및 이익창출의 극대화를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는 미국의 대표 기상채널인 ‘The weather Channel'의 부사장을 역임한 기상ㆍ기후 산업 전문가 Mr. Raymond Ban가 초청돼 미국 기상․기후예측 산업 현황 및 전망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이와 함께 국내 농업, 신재생에너지, 마케팅, 해양, 관광 및 기업경영관리 분야 전문가의 부문별 기상․기후예측 정보의 산업적 활용성에 대한 발표가 잇따랐다. 

이에 대해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은 기상․기후예측 산업의 전략적 발굴의 계기를 마련해 2020년 동북아 경제권의 부상과 우리나라의 역할 증대 및 다양한 산업이 폭발적 증가에 따른 기상․기후정보의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송혜란 기자  ssongreporte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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