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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 등 영양제도 소분 포장 구매 가능해진다
한고은 기자 | 승인 2020.04.28 10:55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4월 27일 ‘20년도 제1차 산업융합 규제특례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 등에 대한 실증특례 등을 의결하면서 규제 애로를 해소했다.

아모레퍼시픽㈜, 풀무원건강생활㈜, 한국암웨이㈜, 한국허벌라이프㈜, ㈜빅썸, 코스맥스엔비티㈜, ㈜모노랩스 등 7개사는 각각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판매’에 대한 실증특례를 신청했다.

이번 실증은 설문 및 개인용 의료기기 자가 측정 결과 등을 활용한 다양한 방식을 통해 소비자의 식습관·생활습관을 분석해 보충이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소분해 재포장·판매하는 서비스를 주요내용으로 한다.

현행 '건강기능식품법'상에 의하면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소는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해 판매하는 것이 불가능했다.

심의위원회는 “소비자의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 웰니스기기 확산 등에 따른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수요를 충족하고 소비자에게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 소분·판매하는 서비스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방법·기준 등을 정립하기 위해 소분·포장 관련 품질·안전성 확보 조건으로 실증특례를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는 ①건강기능식품 소분·포장은 판매업소에서 구매자의 참관 하에 실시하되 최초 1회 판매업소(매장)에서 구매 후 동일 제품 정기구매는 매장 방문 및 대면 상담 없이 가능하고, ②의사·약사 또는 영양사 등의 ‘위생관리책임자’, ‘건강상담자’ 지정·운영, ③식약처가 제공하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가이드라인’ 준수 등이 시행된다.

산업통산자원부는 “이번 실증을 통해 소비자에게 필요한 성분을 개인맞춤형으로 소분·판매함으로써 과다 섭취 및 오남용이 방지되는 등 합리적 건강기능식품 소비가 가능하고 소분·포장을 통해 1일 또는 1회 분량으로 가지고 다니면서 섭취할 수 있어 소비자의 편의성도 증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한 최초 1회 오프라인 판매업소에서 구매한 이후, 동일 제품은 매장 방문이나 대면 상담 없이 온라인으로 정기 구매가 가능하게 되어 코로나19 이후 강조되어온 비대면(Non-Contact) 서비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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