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재무상담은 흔히 생각할 때 돈이 많은 사람들만 받는다고 생각하는데 재무상담은 부유한 사람들보다는 돈을 모으고 효율적으로 불리고 싶은 사람들에게 더욱 더 필요하다.

<여성소비자신문>은 재테크에 관심은 있으나 어떻게 시작해야 될지 모르는 이들이나 효율적으로 돈을 모으는 데 관심있는 이들을 위한 재무상담 사례를 소개한다.

기본정보 30대 초반 신혼부부

Q 안녕하세요. 30대 초반 신혼부부입니다. 결혼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1년 동안 정신없이 결혼생활을 하다 보니 월급관리도 제대로 안 되고 매달매달 쓸 거 쓰고 남는 돈은 급여통장에만 쌓여가고 돈을 불리는 것은 아예 생각도 하지 못하는 실정입니다.

그리고 아이를 출산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출산 비용도 준비를 해야 하고 저희가정과 아이를 위해 미래를 대비해 저축을 해야 하는데 어떻게 준비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4월부터 비과세 저축상품과 보장성 보험이 변경된다고 하는데 어떤 내용이 바뀌는지, 그리고 남편과 저는 5년 전에 가입한 보험이 있는데 보장받는 내용이 많이 부족하다고 얘기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전체적으로 안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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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급여 관리를 잘하기 위해서는 월수입에 대한 소비 패턴을 먼저 철저히 체크하고 지출을 평준화시키는 일을 먼저 해야 한다.

월 고정지출에는 의식주 생활비와 1년 비정기 고정지출(명절, 생일 등)이 포함되고 이를 제외한 남는 돈이 저축액이 된다.

이 돈을 목적에  맞게 단기, 중기, 장기의 합리적인 포트폴리오를 세워 꾸준히 실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고정화된 저축액을 목적에 맞는 금융사와 상품들을 선택하여 운용한다면 저축 기간 동안 모을 수 있는 돈의 양이 나오기 때문에 앞으로 준비해야 할 일들을 계획하고 준비하는데 구체적으로 잘 준비할 수 있다.

이렇게 되면 돈을 모아야 하는 동기부여가 될 뿐만 아니라 구체화된 계획 때문에 불필요한 지출을 하지 않게 된다. 이런 과정을 통해 지출관리를 더 잘 하실 수 있게 된다.

 비과세 상품을 관리하라

요즘 비과세 상품으로 매스컴에 많이 나오는 것이 은행의 재형저축과 증권사의 재형펀드가 있다. 그리고 보험사 비과세 상품인 변액상품이 있다.

금융사별로 장단점들이 있어서 비과세 저축성 상품을 준비할 경우 나에게 맞는 상품을 잘 선택하여야 한다. 출산과 관련해서는 따로 저축을 하기 바란다. 평균 출산비용은 600~800만원 정도 든다.

지금부터 출산계획 달까지 기간을 설정해서 600~800만원 정도 만들 수 있는 자금을 조합예탁금을 이용해서 정기적금을 1~3년 정도 하면 농어촌특별세 1.4% 이자만 내면 되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출산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구체적인 비과세 준비 방법은

가정과 아이의 미래를 위해 5~7년 이상 정확한 목돈을 만들어야 해서 저축상품을 마련해야 한다면 재형저축이나 재형펀드가 좋다.

단지 재형저축 같은 경우 3년 이후에는 변동금리가 적용이 되기 때문에 현재 저성장 저금리 시대인 만큼 3년 뒤부터는 이자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재형펀드가 다소 유리할 수 있다.

비록 재형펀드 같은 경우에는 재형저축에 없는 운용수수료가 있는 것이 단점이지만 7~10년을 운용을 할 경우 평균매입 단가를 낮추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충분히 은행보다 높은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리고 만약 10년 이후의 자금으로 아이의 교육자금 내지 연금용도로 비과세 저축을 할 경우에는 변액상품이 효과적이다.

우선 재형저축과 재형펀드 같은 경우 최장 10년까지 밖에 할 수가 없기 때문에 그 이후에 비과세 상품을 가입하는 조건들이 까다로워지는 상황에서 다시 지금과 같은 상품에 가입을 한다는 것은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비과세를 종신까지 가져갈 수 있는 변액상품으로 가져가는 것이 유리하다.

 재형저축, 재형펀드 같은 경우 7년 저축기간을 꼭 지켜야 하므로 중간에 갑자기 돈이 필요할 경우 중도인출을 할 수가 없기 때문에 해지할 경우 세금을 다 추징을 당해야 한다.

반면 변액상품 같은 경우에는 상품을 유지하면서 중도인출을 할 수가 있을 뿐 아니라 중간에 적금이 만기가 되거나 상여금 같은 목돈이 생겼을 때 추가납입을 통해 비과세 혜택을 같이 받을 수 있다.

변액보험 같은 경우 재형저축이나 재형펀드에 비해 사업비가 가장 비싸기 때문에 10년 미만 기간일 때 해지할 경우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래서 10년 이상의 저축목적 자금으로 활용해야 한다. 결과적으로 어떤 상품이 좋다라는 말을 할 수가 없다.

다 좋은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저축의 목적과 기간을 고려하여 재형저축과 재형펀드 그리고 변액상품을 구분하여 가입하는 것이 좋다. 저축자금을 잘 배분하여 다양하게 준비를 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다.

변경되는 보장성 보험

보장성 보험 같은 경우 2009년 이전까지는 병원치료비(입원 시) 본인 부담금을 100%로 지원(보상금)을 해주고 통원 시 자기부담금 5000원을 제외하고 지원을 해주었다. 그리고 갱신주기가 5년이었다.

하지만 2009년 이후부터 2013년 4월 이전까지는 병원치료비(입원 시)를 90% 지원(보상금)해주고 통원 시에는 8000원에서 2만원까지 자기부담금이 높아졌다.

그리고 갱신주기가 3년으로 줄었다. 그리고 2013년 4월 이후부터는 병원치료비(입원 시) 지원금(보상금)이 80%로 더 줄어든다.

거기다 갱신주기가 1년 변경으로 인한 보험료가 매년 증가할 뿐만 아니라 가입 시 15년마다 재가입을 해야 하는 경우가 생긴다.

4월 이후에 가입한 후에 15년 동안 질병으로 치료를 받게 되면 15년 이후 재가입할 경우 그 당시 보험사의 규정에 맞춰서 다시 가입해야 한다.

지금 가입자들은 몇 번에 걸쳐서 갱신을 하는 동안 질병, 상해로 큰 보상금을 받아도 재가입이란 제도가 없기 때문에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지만 4월 이후 가입자들은 15년 마다 재가입을 해야 하므로 질병이나 상해로 치료받은 경력이 생기면 재가입할 때 보험사 규정에 따라 재가입을 해야 하므로 다소 불리할 수 있다.

 5년 전에 가입한 보험 같은 경우 100세까지 보장이 아니거나 현재 보험의 보상범위보다 적을 수 있으므로 꼭 점검을 하고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4월 이전에 보강해야 할 것 같다.

모네타 팍스넷TV 재테크 강사 신한금융투자 상담사 이민범

SK모네타 재무상담사 이민범  aaa123b12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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