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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기능식품이 의약품으로 '둔갑'무허가 건강식품으로 노인 쌈짓돈 뜯은 일당 검거
송혜란 기자 | 승인 2013.04.25 13:55

[여성소비자신문=송혜란 기자]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노인들을 상대로 무허가 건강기능식품을 의약품인 것처럼 고가에 판매한 혐의(건강기능식품에 관한 법률 위반)로 고모(48)씨 등 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고 씨 등은 1월부터 최근까지 하남시 한 공장에서 산야초 효소, 과일원액 효소, 올리고당 등을 섞어 식음료(일명 바나바)를 만든 다음 질병예방과 치료에 효능이 있거나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광고를 하며 노인 60여명에 판매해 모두 6000만원 상당을 챙긴 혐의다.

이들은 이렇게 만든 건강기능식품을 '100가지 원료를 혼합·숙성시킨 건강식품으로 당뇨병과 소화흡수, 신진대사에 효과가 있다'고 노인들에게 허위광고를 하며 700ml 3병당 48만원에 판매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경찰은 노인들을 상대로 유사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하는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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