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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에 뛰어드는 여성 창업자 “노동강도·차별성 따져봐야”
이호 기자 | 승인 2020.04.14 22:06

[여성소비자신문 이호 기자] 장기적 경기불황와 어려움 속에서도 외식업 창업에 뛰어드는 여성이 여전히 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가 지난 2월에 밝힌 서울시 음식점 자료에 따르면 음식점업 대표는 2017년 기준 여성이 53.5%로 남성 46.5%보다 앞섰다. 특히 한식에서는 58.2%로 남성 41.8%보다 크게 높았다.

안정훈 진창업컨설턴트 대표는 “창업에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남성에 비해 여성은 창업에 많은 어려움과 문제점이 있다”라며 “노동강도가 낮고, 운영의 시간이 가정과 맞으면서도 매출 안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오타르 메뉴 포장 모습

여성의 선호 1위 창업 아이템은 카페다. 문제는 수많은 카페 브랜드로 경쟁력 있는 아이템을 찾기 힘들다는 점이다. 이런 가운데 젤라또 아이스크림&카페 카페띠아모를 운영중인 베모스가 타르트와 마카롱, 스콘, 케익 등 50여 종류의 디저트를 선보이는 오타르를 론칭해 관심받고 있다.

이미 오픈한 매장들은 디저트의 새로운 세계를 보여주고 있다는 소비자의 평가를 받고 있다. 베모스 관계자는 “본사의 안정적인 메뉴 공급으로 매장에서 별도의 수고로움을 없앴다”라며 “16년간의 카페시장 운영 노하우를 더해 2020년 프랜차이즈 카페창업의 새로운 전성기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스시노칸도 배달 메뉴 모습

한접시 1790원 균일가로 회전초밥 시장에 돌풍을 몰고온 스시노칸도는 최근 소자본 배달매장을 론칭했다. 배달전문 매장의 특징은 특허받은 구운새우 등 스시노칸도만의 특색있는 초밥을 배달을 통해 집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현재 운영중인 신도림점은 33㎡(구 10평)의 작은 매장에서 1월 오픈 이후 2월 매출 29% 상승, 3월에는 42% 오르며 4400만원 매출을 달성했다는게 업체측의 설명이다. 장점은 초밥을 만들 줄 몰라도 창업이 가능하다. 오픈 시 본사에서 전문 요리사를 파견해 매장의 안정화를 만들고 매장을 운영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도움을 준다.

20년의 탄탄한 노하우를 갖춘 반찬가게 프랜차이즈 진이찬방은 즉석 요리주문 시스템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이면서도 체계적인 운영 매뉴얼을 통해 점주의 손쉬운 운영을 도와주고 있다. 이를 위해 진이찬방 가맹본사는 전국 산지 직송으로 신선도 높은 제철 식재료들를 제공한다.

진이찬방 관계자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앞으로도 트렌드에 맞는 뛰어난 품질의 간편 가정식을 개발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호 기자  rombo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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