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는 2일 ‘제67회 식목일’을 맞아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을 구축하고 가치 있는 산림자원 조성을 위해 오는 3일 오후 3시 경기도 여주군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과 직원 55명은 경기도 여주군 여주읍 상거리 소재 국고보조조림지에 백합나무 묘목 1,500본을 심고, 식수 후 물을 주는 등 마무리 손질을 하고, 주변 환경보호 활동을 실시한다. 
 
이번에 심는 백합나무는 낙엽활엽교목으로 15~20m까지 자라며, 오존흡수율이 뛰어난 품종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저탄소 성장의 ‘효자수종’으로 각광받고 있는 수목이다.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오늘 우리가 심은 나무가 무럭무럭 자라나 미래 세대에 풍성한 나무그늘과 상큼한 향기를 주듯이 우리부도 국민에게 보다 다가갈 수 있는 정책의 실현에 노력하자”고 나무심기의 소회를 밝혔다.

박지혜 기자  pjh@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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