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대상 종가집은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한 '2020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Korea Brand Power Index)' 김치 부문 20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2년째를 맞는 K-BPI는 KMAC가 지난 1998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브랜드관리 모델이다. 국내 시장에서 활동하는 브랜드를 대상으로 1만1800여 명의 소비자들과 1:1 면접 조사를 바탕으로 브랜드 인지도, 브랜드 충성도 등을 지수화해 나타내는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 평가 제도다.

올해 조사에서 ‘종가집’은 김치산업 분야에서 브랜드파워 종합지수 730.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2위 브랜드와 2배 가까운 격차로 김치 부문 20년 연속 1위를 기록하며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 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대상㈜ 종가집 관계자는 “대한민국 포장김치 대표 브랜드로서 신선한 종가집 김치의 맛과 오랜 연구기술력을 앞세운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변함없이 사랑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더욱 신뢰하고 구매할 수 있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30여 년째 국내 포장김치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종가집 김치는 국내는 물론 미주와 유럽, 대만, 홍콩 등 아시아를 포함한 해외 40여 개 국가에 수출하며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고 있다. 최근에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뿐 아니라 B2B(기업 간 거래) 시장도 공략하며 고객별 맞춤형 김치를 선보이는 등 김치 솔루션 업체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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