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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코로나19 진정 시 가파른 수요회복 예상"
한고은 기자 | 승인 2020.03.30 19:19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7일 주총에서 사스와 메르스 당시 경기 회복 및 수요 증가 추이를 되짚으며 주주들을 상대로 위기 극복 의지를 다졌다.

한창수 대표이사는 강서구 아시아나항공 본관에서 개최된 제32기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올해 예상하지 못한 코로나19 영향으로 힘겨운 시작을 하고 있다"면서 "위기상황에 따른 즉각적인 비상경영체제로 대응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진정되면 이전 사스나 메르스 당시와 같이 가파르게 수요가 회복돼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 상황을 도약의 전기로 삼을 수 있게 임직원들은 맡은 바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나는 현재 임직원들의 급여 반납과 무급 휴직 등을 실시하면서 조직 안정화에 나서고 있다. 또한 운항하지 않는 항공기들을 계획정비 시기를 앞당기면서 코로나19 진정 추세 이후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 준비 중이다.

한 대표는 "이번 주총에서 최영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선임안과 정관상 발행할 주식의 총수를 6억주에서 8억주로 확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개정안을 상정했다"면서 "발행 주식수 확대를 위한 정관 일부 개정은 현재 진행 중인 매각절차에 따라 새로 발행할 신주 규모를 고려한 조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2019년 경영실적에 송구스러운 마음을 전한다"며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한 난관을 극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주주들과 회사 관계자들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아시아나로 거듭날 것을 약속한다"고 거듭 밝혔다.

이날 자리에서는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정관 변경의 건 ▲이사선임의 건(최영한 전 아스공항 대표이사 사장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최영한 사외이사후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전년대비 동결)의 안건이 통과됐다.

최영한 이사는 지난 2008년부터 사외이사를 맡아온 정창영 연세대 명예교수의 후임으로 항공 안전·재무관리 전문가로 평가된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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