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코마룸에 있는 전기차 배터리 2공장 완공을 위해 직원 300명을 급파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다음달 5일 헝가리에 직원 300명을 전세기로 파견한다. 2공장 완공을 위한 건설·기술 관련 인력이 대부분이다.

SK이노베이션은 올해 안에 유럽 내 첫번째 단독공장인 전기차 배터리 2공장 공사를 마칠 계획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으로 국경을 봉쇄하는 국가가 많아지면서 공장증설에 필요한 인력을 제대로 투입하지 못해 공사에 차질을 빚어왔다.

SK이노베이션이 헝가리 1, 2공장에 투자한 금액은 1조7800억원 가량이다. 2공장이 완공되면 1, 2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자동차 33만대분인 16.5GWh가 된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