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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4월부터 금융기관에 제한없이 RP 매입... 금융시장 유동성 확보
한고은 기자 | 승인 2020.03.27 19:51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시장 안정을 도모하고 정부의 「민생·금융안정 패키지 프로그램」의 시의적절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4월부터 3개월간 일정 금리수준 하에서 시장의 유동성 수요 전액을 제한없이 공급하는 주단위 정례 RP매입 제도를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이같은 조치는 지난 IMF 위기 때에도 취하지 않았던 것으로 국내외 실물경제 악화 및 경제 불안으로 인해 금융시장이 요동치자 내놓은 특단의 대책이라는 평가다.

한국은행은 한도 제약없이 모집(고정금리) 전액을 배정하는 방식으로 공급하기로 했으며 기준금리 + 10bp를 상한으로 매 입찰시마다 모집 금리를 공고할 예정이다.

입찰 기간은 4월월부터 6월까지며 매주 화요일에 실시하되 RP매매 대상기관 및 대상증권 확대 시기 등을 감안해 4월 첫 입찰은 4.2일(목) 실시된다. 7월 이후에는 그동안의 입찰 결과,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동 조치의 연장 여부를 별도 결정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러한 대규모 유동성 공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RP매매 대상기관과 대상증권을 확대하기로 했다. 

대상기관은 현행 RP매매 대상기관이 아닌 증권회사 중 신한금융투자, 현대차증권, 케이비증권, 하이투자증권, 키움증권,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등 7개 통화안정증권‧증권단순매매 대상기관과 보증권, 대신증권, DB금융투자증권, 메리츠종금증권 등 4개 국고채전문딜러다.

대상증권은 한국전력공사, 한국도로공사, 한국가스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철도공사, 한국철도시설공단, 한국수자원공사 및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채권이다.

대출 적격담보증권도 RP매매 대상증권과 동일하게 공공기관 발행채권(8개)과 은행채를 추가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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