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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베트남으로 직원 파견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3.24 21:47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의 입국을 전면 금지한 베트남 정부가 삼성과 LG 인력에 예외적으로 입국을 허용했다.

이에 따라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0여명과 LG전자·LG디스플레이·LG이노텍 및 협력업체 직원 등 250여명이 베트남으로 출국하기로 했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디스플레이 엔지니어 180여명은 오는 28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통해 베트남 북부 꽝닌성 번동공항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이들은 베트남 북부 박닌성 공장 OLED 생산라인 개조에 필요한 700여명의 인력 중 일부로, 공장 인근에 마련된 삼성 단독 숙소에 머물며 플렉서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신제품 모듈 생산라인 개조 작업에 투입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공장 개조 작업을 거쳐 하반기 스마트폰 회사에 납품할 OLED를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 관계자는 “2차 파견 인력이 현지에 머무르는 동안 외부인과의 접촉을 철저히 차단하고, 기존에 도착한 엔지니어들 및 현지 직원들과도 동선이 겹치지 않도록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13일에도 자사 엔지니어 및 협력사 직원 186명을 베트남에 파견한 바 있다. 사측은 나머지 인력에 대해서도 순차적인 추가 입국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삼성디스플레이에 이어 LG도 베트남 정부의 특별 허가를 받아 오는 30일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를 통해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이노텍 3사와 협력업체 직원 등 250여명을 현지에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베트남 북부 하이퐁에 위치한 스마트폰과 자동차 부품, 생활가전 공장 가동을 위한 필수 인력으로 현지 법인이 지정한 호텔에 2주간 격리된 후 업무에 투입될 예정이다. LG측은 2차 추가 인력을 베트남에 파견하는 방안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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