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2020년에 결성할 다양한 특수목적 펀드 중에 징검다리 펀드가 있다. 돌 몇 개를 띄엄띄엄 놓아 보행자가 강이나 개울 등을 건너게 할 수 있도록 하는 간이 교량이 징검다리이다. 영어로는 Stepping stones이다.

징검다리 펀드는 이미 투자를 받은 기업이 성장을 위해 한 단계 더 나아갈 때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 펀드를 통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증대이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후속투자를 하기 위한 펀드이다. 2020년 상반기에 새로 결성할 자(子)펀드는 다음 표와 같다.

(단위 : 억원, 개)

이미 결성된 자(子)펀드의 규모는 2019년 12월 기준으로 72개, 총 11,730.5억원(정부 6,632.5억원, 민간 5,098억원)이고 이 자금들은 사업성과 성장성이 높은 농림수산식품 투자대상 분야의 경영체에 투자되고 있거나 투자될 예정이다.

정성봉 농업정책보험금융원 투자운용본부장  jsb@apf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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