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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SKT·KT·LGU+ "전 직원 재택근무·사옥 방역 실시...확산 방지 위한 선제적 조치"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2.27 11:29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주요 기업들이 대응책 마련에 나선 가운데, 이동통신3사도 재택근무 및 방역 등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시행하기로 했다.

26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전 직원의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임직원 건강과 안전뿐 아니라 지역 사회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전 직원들은 클라우드 환경, 개인 노트북 사용 등을 통해 재택근무에 필요한 인프라 및 솔루션을 완비하고 있어 업무에 차질은 없을 전망이다.

SK텔레콤은 또 대리점, 고객센터 등 고객 접점을 비롯해 네트워크 관리 등 사무실 근무가 반드시 필요한 필수 인력 역시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운영하되 교대 근무 조정 및 백업체계 마련 등을 통해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매일 저녁 을지로 사옥 방역을 시행하고 확산 추이를 참고해 추후 재택근무 연장 여부를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KT 역시 이날(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전직원에게 재택근무를 권장하고 있다. 전 임직원을 절반으로 나눠 전사 2부제를 시행하는 형태다. 특히 임산부와 건강취약자, 육아직원 유사증상자 등은 필수적으로 재택근무를 하도록 했다. 대구·경북 지역의 경우는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전부 재택근무 하도록 했다. 재택근무 대상에는 구현모 KT 최고경영자(CEO) 내정자 사장 등 주요 직책자와 임원도 포함됐다.

이에 더해 사내 어린이집, 스포츠센터 등 편의·복지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단체활동·교육도 잠정 중지한다. 사옥 출입 시 마스크 착용도 필수화했다. 개통이나 A/S 등 고객 서비스 관련 접점에서는 위생장갑과 손 소독제 사용을 의무화 할 방침이다. 한편 KT는 지난 24일과 25일에 걸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작업을 실시한 상태다.

LG유플러스는 경영지원부문장을 중심으로 코로나 방역·예방·대응을 하고 있다. 임신부는 재택근무, 초등학생 이하의 아이를 둔 직원의 경우 필요 시 재택근무를 하도록 허용했다. 확진자가 많은 대구·경북 지역의 직원의 경우 필수 인원을 제외하고는 재택근무를 하도록 하고 있다.

한편 이동통신3사는 삼성전자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 S20 시리즈의 사전예약 기간을 내달 3일까지 엿새 연장키로 했다. 삼성전자와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삼성전자의 요청에 따라 갤럭시 S20 시리즈의 사전예약 기간을 기존 2월 20일~26일(7일간)에서 2월 20일~3월 3일(13일간)로 연장하는데 합의했다.

이같은 결정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이날 홈페이지를 통해 “전국 디지털프라자 및 각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직접 갤럭시 S20 시리즈 사전 구매를 희망하시는 고객 여러분들의 안전을 고려해 사전 예약 혜택을 부여하는 사전 판매 기간을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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