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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창간 축사] 송보경 E컨슈머 공동대표 "여성소비자의 관점으로 독특한 역할을 기대...새로운 시장 선도하는 신문 되기를 ""여성소비자, 시장 구매자로서의 소극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시장 변화시키는 역할해야"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2.25 10:50

[여성소비자신문] 여성소비자신문 창간 9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가장 정확하고 공정하며, 가장 강력한 영향력이 있는 신문.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는 표현처럼 여성소비자신문은 작은 언론 매체로서 여성소비자 영역에서 혼신의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의 일부 언론은 당파 싸움의 수단으로 혹은 당파 싸움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을 당하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이 오히려 여성소비자신문에게 기회일수도 있습니다.

한국에서 편이 없다는 것은 어려움일수도 있지만 지난 9년 동안 어느 편으로나 치우치지 아니하고 그 속에서 버텨온 여성소비자신문에게 소비자운동가로서 큰 박수를 보냅니다. 사회 전체로부터 신뢰받는 언론매체로서 영향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독창적 관점을 가진 신문. 여성소비자의 관점으로 독특한 역할을 기대합니다.

여성소비자가 시장에서 구매자로서의 소극적인 시각에서 벗어나 새로운 시장에서 시장을 변화시키는 역할이 필요합니다.

소비자는 시장에 반응하며 한편으로 시장을 만들고 있습니다. 시장은 크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에너지 시장은 엄청나게 변화하고 있으며 고로 변할 것입니다.

정보통신기술 변화와 기후변화 방지를 위한 CO₂ 절감의 전 지구적인 요구는 세계적인 산업구조의 변화, 인간의 삶의 변화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탈 석탄, 탈 원자력이 아니라 글로벌 그린 뉴딜이란 말처럼 거대한 변화를 요구합니다.

이 변화하는 시장에서 프로슈머로서의 역할이 증대되도록 여성소비자신문이 기여하기를 바랍니다. 전기 구매자가 아니라 전기를 생산해서 판매하는 역할 변화가 이미 시작되고 있습니다. 소비자는 새로운 기술의 수용자이면서 새로운 기술의 전파자 역할을 하게 됩니다.

“멀리 있는 것을 미처 보지 못하고 가까이 있는 것을 혼동하기 일쑤”(쉼보르스카)인 세상에서 앞으로 여성소비자 신문이 변화하는 새 시대에서 새로운 시장을 선도하는 신문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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