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풀무원 김치박물관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김치를 통해 올바른 식생활을 배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바른먹거리 캠페인’의 일환으로 ‘주니어 김치 마스터’를 운영하는 것.

‘주니어 김치 마스터’는 ‘김치의 마술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눈높이 미각교육을 통한 ‘온몸으로 배우는 식문화’, 다양한 음식 재료로 알아보는 ‘올바른 식습관’, 김치로 배우는 신기한 ‘발효 과학 교실’, 직접 담그고 즐기는 ‘주니어 김치파티·수료식’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스턴트식품에 길들여진 요즘 아이들의 입맛을 바로잡고 김치를 통한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들은 풀무원 김치박물관 공식 커뮤니티에 오는 6일까지 접수하면 되고 김치를 사랑하는 초등학생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등학생 학년별 모둠 수업 형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참가비용은 6만원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풀무원 김치박물관 홈페이지 및 네이버 공식 김치박물관 카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풀무원 김치박물관 신수지 학예사는 “어릴 때 바른 식습관이 아이들의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것처럼 우리 밥상 대표 음식인 김치를 통해 올바른 식습관 형성을 위해 이번 주니어 김치 마스터를 기획했다”며 “풀무원 ‘주니어 김치 마스터’를 통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풀무원 김치박물관은 농림수산식품부가 2011년 우수 농어촌 식생활 체험 공간 제47호로 지정한 김치 전문 박물관으로 김치 관련 다양한 유물 및 자료를 전시하고 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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