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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 강승수 회장 "7년내 국내 매출 10조원 달성할 것"리하우스 사업 강화·한샘몰 확장·글로벌 도전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1.21 16:42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한샘 강승수 회장은 21일 서울 상암동 본사에서 취임후 첫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업확장 계획을 공개했다.

강 회장은 이 자리에서 세가지 중기 목표를 밝히고 “반드시 책임을 지고 이뤄야할 목표, 도전적이지만 실현가능한 목표, 통상적인 목표로 나눠 계획을 세우고 있다”며 “7년 안에 국내 매출 10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한샘의 매출은 약 2조원 수준이다.

이날 한샘이 제시한 중기 목표는 ▲국내시장 매출 10조를 통한 홈인테리어 시장 M/S 30% 달성 ▲전략기획실 강화 ▲글로벌 한샘 도전 기반 확립 등 세 가지다.

특히 10조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리하우스 ▲온라인 ▲키친바흐 ▲인테리어 ▲특판 등 5개 사업본부 중심의 경영체계를 구축하고, 이들이 각각 중기경영 목표를 갖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우선 리하우스 본부는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 월 1만세트 판매’ 및 ‘연매출 5조원’을 목표로 세웠다. 이를 위해 한샘리하우스 스타일패키지를 개발하고 리하우스 디자이너 2500명을 육성해 상생형 매장 ‘표준매장’ 모델을 전국 50개 상권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2주 이상 걸리는 리모델링 시공도 최대 5일로 줄인다는 계획도 내놨다.

이에 대해 강 회장은 “주요한 건자재들에 대해 시장에서 경쟁사들과 이길 수 있는 정도로 상품구성이 마련됐다”며 “현재 20~30일 걸리는 공정을 보름 정도로 단축하고, 결국 5일 시공을 목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사업본부는 자체 운영몰인 한샘몰을 공간 컨텐츠 커머스로 만들고, 경쟁력 있는 외부 상품이 입점하는 리빙전문몰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키친바흐와 인테리어 사업본부는 각 제품과 가격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전략기획실은 경영기획, 경영지원, 기업문화, 대외협력, 정보시스템, 고객서비스, 제품개발 및 연구 등 5개 사업본부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는 방향으로 강화한다.

한샘은 앞으로 50년간 디지털 홈 인테리어 시장에서 국내를 넘어 세계의 변화를 주도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잡고 글로벌 시장 도전도 이어가기로 했다. 특히 중국 자본 투자 유치를 바탕으로 경영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중국 현지 기업의 투자로 유통망 확장과 현지화를 이뤄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기존에 진출한 미국, 일본 시장을 더욱 확대하고 동남아 시장에 대한 진출 가능성을 검토해 글로벌 도전 기반을 확립할 계획이다.

강 회장은 “10조원 목표에 대해 외부에서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리하우스가 견인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향후 7년이라고 생각하면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도전적이지만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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