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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월급’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15일 개통산후조리원 비용·박물관·미술관 입장료 등 추가 제공
한고은 기자 | 승인 2020.01.10 20:40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국세청은 근로자와 회사가 연말정산을 보다 편리하게 할 수 있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오는 15일부터 개통한다.

이에 따라 ‘13월의 월급’이라고 불리는 연말정산 환급금을 받고자 한다면 달라진 공제 기준과 자료 구비에 신경써야 한다.

세법이 달라짐에 따라 올해부터 신용카드 사용액 중 30% 소득공제율이 적용되는 박물관・미술관 입장료는 구분 표시하여 제공하고 의료비 세액공제 대상으로 추가된 산후조리원 비용 자료도 제공할 수 있다.

산후조리원 공제는 총급여가 7000만원 이하인 근로자의 경우만 해당된다. 공제 한도는 출산 1회당 200만원까지로 제한된다.

생산직 근로자가 야간근로수당을 받을 경우 적용됐던 비과세 기준 월급여 역시 기존 190만원에서 210만원 이하로 확대 적용됐다. 직종 역시 돌봄 서비스‧소규모 미용 서비스‧숙박 시설 서비스직도 추가됐다.

박물관과 미술관 입장료는 총 30%까지 공제가 가능하다. 마찬가지로 급여 7000만원 이하 근로자만 해당이 되며 2019년 7월 1일 이후에 신용카드로 결제된 입장료가 공제 대상에 속한다.

또한 부양가족의 간소화 자료 제공동의 신청서를 제출할 때 국세청 전산망으로 가족관계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가족 관계를 입증하는 서류를 따로 제출할 필요가 없다.

공제 범위가 줄어들거나 한도가 작아진 항목도 있다. 면세점 구매 비용과 실손의료보험금 수령액이 공제 대상에서 빠졌다. 아울러 자녀 세액 공제 대상은 20세 이하에서 7세 이상(7세 미만 취학 아동 포함) 자녀만 가능하도록 축소됐다.

영수증 발급기관에서 추가·수정해 제출하는 자료를 반영한 최종 자료는 20일부터 제공될 예정이다. 아울러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된 자료가 실제와 다르거나 조회가 되지 않을 경우 근로자는 영수증 발급 기관에서 증빙서류를 발급받아 회사에 제출해야 한다.

또한 간소화 서비스 이용이 집중되는 15일(개통일)과 20일(자료 확정일)에는 접속 대기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다른 날짜에 이용하는 것이 좋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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