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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日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라이너 방사성 물질 함유...폐기·회수 명령”
한지안 기자 | 승인 2020.01.07 10:47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CJ올리브영에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MOTEMASCARA) 및 아이라이너(MOTELINER) 제품의 철수를 명령했다. 식약처 조사 결과 해당제품에 방사성물질이 함유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관세청 수입통관 과정에서 표면방사선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이력이 있는 제품을 대상으로 검사한 결과 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이 수입한 마스카라 7품목과 아이라이너 3품목을 적발했다고 7일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조사 결과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방사성물질 토륨(Th-232)과 우라늄(U-238)이 검출됐다. '생활주변 방사선 안전관리법'에 따른 연간 피폭선량의 안전기준(1 mSv/y)보다는 매우 낮은 수준이지만 회수·폐기 명령이 내려졌다.

회수·폐기 대상은 10종 중 특정 제조번호를 가진 품목이다.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Technical 1(제조번호 1BC, 1BP s) ▲후로후시 모테라이너 리퀴드 블랙(제조번호 1HZ s)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Natural 3(제조번호 1DC c)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Impact 3(제조번호 1BF)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Natural 1(제조번호 1ES c)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Technical 3(제조번호 1CN s)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Impact 1(제조번호 1ED s) ▲후로후시 모테라이너 리퀴드 체리치크(제조번호 1BR)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Impact 2(제조번호 1BQ) ▲후로후시 모테라이너 리퀴드 브라운(제조번호 1IF s) 등이다.

일본 시장 1위 제품으로 알려진 후로후시 모테마스카라 및 아이라이너는 지난 2018년 CJ올리브영에 국내 단독 입점해 주목받았다. 현재는 올리브영뿐만 아니라 다양한 온라인 몰에서 판매 중이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안전을 고려해 전 상품을 철수하기로 했다”며 “세부적으로 어떤 제품이 어떤 성분으로 어떻게 문제가 됐는지 아직 다 파악하지 못했다. 파악 중인 단계”라고 설명했다.

식약처 관계자는 “관세청, 원자력안전위원회와 수입 화장품 통관을 강화할 방침”이라며 “수입사에게 유통제품에 대한 방사능 검사와 원인규명 지시 등 수입사 의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수입사나 구입처에 반품하면 된다. 한편 수입사 아이티벡스인터내셔널은 식약처의 회수 명령에 대해 이의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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