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고은 기자] 2019년 11월 기준으로 온라인을 통한 쇼핑 거래액이 12조원을 돌파했다.

통계청이 2일 발표한 '2019년 11월 온라인 쇼핑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온라인 쇼핑 월거래액이 12조7576원을 기록했다. 이는 2018년 동월대비 2조1462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65.9% 차지해 스마트폰을 이용한 거래가 여전히 주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쇼핑 거래액 비중은 서비스(75.3%), 식품(71.1%), 생활(65.3%) 순으로 높았다.

상품별로는 음식서비스는 100.3%가 증가해 배달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서비스 이용 행태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어 화장품(32.0%)과 음·식료품(28.4%) 등이 뒤를 이었다.

취급상품범위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종합몰은 18.2% 증가한 8조4282억원을 기록했고 전문몰은 24.5% 증가한 4조3294억원으로 나타났다.

운영형태별 거래액은 전년동월대비 온라인몰은 21.4% 증가한 8조7457억원이며 온·오프라인병행몰은 17.7% 증가한 4조119억원을 기록했다.

한고은 기자  h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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