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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프로포폴 투약 의혹' 애경 그룹 2세 수사 나서애경 측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 도의적 책임지고 물러났다"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12.20 15:33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채승석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가 프로포폴(향정신성의약품)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부장검사 박영빈)는 지난달 말부터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채 전 대표를 조사하고 있다. 검찰은 서울 소재 모 병원에서 환자들에게 프로포폴을 상습 제공하고 있다는 의혹을 수사하던 중 채 전 대표의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채 전 대표 측은 의료 목적으로 프로포폴을 사용한 것은 맞지만 상습 투약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검찰 조사가 시작되자 채 전 대표는 애경그룹 측에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사표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애경 관계자는 “애경은 대주주와 경영진에 대해 엄격한 윤리 기준이 있다”며 “채 전 대표는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리에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채 전 대표는 애경그룹 창업주인 고(故) 채몽인 회장의 3남 1녀 중 막내다. 그는 지난 1994년 애경그룹에 평사원으로 입사한 이후 지난 2005년 애경개발 대표이사를 맡았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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