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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 입주 업체 15.3% 토양오염우려기준 초과5개 산업단지 조사결과 157개 업체 중 24개 업체 초과
김유리 기자 | 승인 2012.03.27 15:04

토양기준 초과 24개소, 지하수수질기준 초과 4개소(4개소 모두 토양, 지하수 중복 초과)

기준초과 사업장에 대해서는「토양환경보전법」및「지하수법」 관계규정에 따라 정화조치
환경부는 2단계로 2012~2021년(10년간) 50개 산업단지의 조사계획을 수립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광양제철국가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에 대해 ‘2011년도 산업단지 토양·지하수 환경조사’를 실시한 결과, 조사대상 157개 업체 중 24개 업체가 토양오염우려기준, 지하수수질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2004년부터 실시 중인 ‘산업단지 토양·지하수 환경조사’의 일환으로 광양제철국가산업단지, 광양연관국가산업단지, 옥포산업단지, 군산일반산업단지, 서울디지털(수출)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2011년 연중 실시됐다.
오염 우려가 큰 산업단지에 대한 환경조사로 토양·지하수 오염을 조기에 발견·정화함으로써, 오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5개 산업단지 157개 업체 중 15.3%인 24개 업체(오염면적 34,235㎡, 오염량 153,643㎥)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
또한, 지하수수질기준을 초과한 업체는 총 4개소로 모두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중복 초과했다.
초과된 오염물질은 유류 18개소, 중금속 3개소, 불소 1개소, 유류·중금속 복합오염 1개소, 유류·중금속·불소 복합오염 1개소다.
각 산업단지별로는, 광양제철국가산업단지의 경우 조사대상 22개 업체 중 13.6%인 3개 업체(오염면적 5,240㎡, 오염량 8,773㎥)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
지하수는 2개 업체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했으며, 토양과 지하수를 중복 초과했다.
주요 초과 오염물질은 유류(2개소)였으며, 1개소는 유류·중금속·불소가 복합 오염됐다.
광양연관국가산업단지는 조사대상 54개 업체 중 11.1%인 6개 업체(오염면적 25,729㎡, 오염량 139,465㎥)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
지하수는 1개 업체에서 수질기준을 초과했으며, 토양과 지하수를 중복 초과했다.
주요 초과 오염물질은 유류(4개소), 중금속(1개소), 불소(1개소)로 나타났다.
옥포산업단지는 1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조사 결과 유류(TPH) 기준을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오염면적 19.7㎡, 오염량 25.7㎥).

지하수수질기준은 초과하지 않았다.
군산일반산업단지의 경우에는 조사대상 61개 업체 중 19.7%인 12개 업체(오염면적 2,585㎡, 오염량 4,421㎥)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다.
지하수는 1개 업체에서 지하수수질기준을 초과했으며, 토양과 지하수를 중복 초과했다.
주요 초과 오염물질은 유류(9개소), 중금속(2개소)였으며, 1개소는 유류·중금속이 복합 오염됐다.
마지막으로,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는 조사대상 19개 업체 중 19.7%인 2개 업체(오염면적 376㎡, 오염량 618㎥)가 토양오염우려기준을 초과했으며, 2개소 모두 유류(TPH, 톨루엔)가 초과됐다.
서울디지털단지의 경우, 지하수수질기준 초과업체는 없었다.
환경부는 조사결과를 해당 지자체에 통보했으며, 해당 지자체에서 기준을 초과한 24개 업체에 대해 「토양환경보전법」및「지하수법」에 따라 정화조치를 명령했다.
한편,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산업단지 토양·지하수 환경조사’를 실시하며, 그 1단계로 2004년부터 2011년도까지 총 25개 산업단지를 조사해 토양 또는 지하수가 오염된 200개 업체를 발견, 정화조치하도록 한 바 있다.
1단계 조사 대상은 면적 100만㎡ 이상, 10년 이상 경과한 산업단지다.
오염업체 200개 중 2011년 12월 31일 기준으로 133개 업체(66.5%)가 정화 완료했으며, 정화가 진행 중이거나 정화계획 중인 67개 업체에 대해서는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지자체 등이 합동으로 이행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소규모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등을 실시하며 정화를 조속히 완료할 수 있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또한, 2012~2021년은 산업단지 조성 착공연수 20년 이상, 분양면적 200천㎡ 이상인 50개 산업단지로 조사 대상을 확대해 ‘산업단지 토양·지하수 환경조사’ 2단계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확정된 2단계 조사 계획에 따라 2012년 현재 대덕연구개발특구산업단지 등 5개 산업단지에 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2012년 상반기 중 1단계(2004~2011년) 조사결과를 토대로 산업단지 토양·지하수 조사백서 및 산업단지 토양환경 관리 매뉴얼을 발간·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토양·지하수 오염 사전 예방을 위한 시설별 설치·검사·관리 기준 등 제시할 방침이다.


김유리 기자  kyl@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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