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이랜드그룹이 스파오의 ‘스파오프렌즈’를 통해 ‘뷰티 라인’을 론칭하며 국내 뷰티 시장에 뛰어었다. 이를 통해 스파오를 토털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키운다는 전략이다.

‘카툰네트워크’의 캐릭터 ‘위 베어 베어스’ 캐릭터 콜라보레이션과 함께 대형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브랜드 랄라블라를 전략적 파트너로 영입했다.

스파오 뷰티 라인은 12일 이랜드몰, 텐바이텐 등에서 선 발매했다. 영등포점을 비롯해 강남점, 명돔점 등 스파오 15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20일부터 랄라블라 전 매장에서도 고객을 맞이한다. ‘위 베베 벨벳 립 틴트’, ‘발바닥 꾹 핸드 로션’, ‘모두 모여봐 블러셔 파레트’ 등 총 23종을 출시하고 판매에 들어갔다.

스파오프렌즈는 스파오가 자체 캐릭터 사업을 강화하고 스파오의 강점인 캐릭터 컬래버레이션 상품들을 한데 모아 소개하기 위해 만든 국내 유일 캐릭터 편집 숍이다. 그간 스파오 매장에서 숍인숍 형태로 운영되다 6일 스파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에 100평 규모 단독 숍으로 오픈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5000명 넘는 고객 의견을 반영해 뷰티 라인을 론칭했다. 고객과 함께 만들고, 즐길 아이템을 만들기 위한 프로젝트”라며 “뷰티 라인은 SPA 브랜드 중 스파오만 도전하는 영역”이라고 밝혔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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