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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증폭기를 보청기로 오인하지 마세요!식약청, 올바른 보청기 사용에 대한 정보 제공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03.27 14:57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소리를 크게 키워듣는 기기로는 보청기와 음성증폭기가 있으나, 소리가 잘 안들리는 난청환자들은 환자의 청각상태에 따라 알맞은 보청기를 선택해 사용해야 한다고 밝혔다.

   
▲ 왼쪽이 음성증폭기. 오른쪽이 보청기.
보청기는 청각장애를 보상하기 위해 소리를 증폭하는 장비로서 환자의 상태에 따라 맞춤형으로 조절된 식약청이 허가한 의료기기이다.
2012년 3월 현재 보청기는 1,101개 품목이 의료기기로 허가돼 있다.
음성증폭기는 공산품으로서 청각장애와 상관없이 일반적인 소리를 증폭하는 기기이다. 둘다 소리를 증폭하는 방식은 동일하며, 소리를 듣는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고, 신체에 착용하여 사용한다.
청각장애가 있는 사람이 청력상태를 고려하지 않고 음성증폭기를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오히려 청력이 악화될 수 있다.
미국 FDA도 음성증폭기가 낮은 음량 또는 짧은 거리의 소리를 증폭해 작은 소리를 크게 듣게 해주기는 하지만, 청각장애를 보상하기 위한 보청기와는 다르기 때문에 보청기로 오인하지 말라고 당부한 바 있다.
식약청은 보청기를 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기 위해 구매 전 의사의 진단을 통해 사용자의 난청유형과 정도를 반드시 확인한 후 허가된 제품임을 확인하고 사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청기 사용시 주의사항으로는 보청기는 민감한 전자 부품을 사용한 의료기기이므로 물이나 습기에 주의해야 한다.
제품이 고장난 경우는 임의로 조작하지 말고 반드시 구입처에 문의해 점검을 받아야 한다.
아울러 귀에 염증과 같은 이상 증상이 있을 때에는 착용을 멈추고 즉시 의사와 상담해야 한다.
식약청은 보청기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사용법과 주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더 많은 의료기기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가받은 의료기기는 홈페이지(http://emed.kfda.go.kr) → 정보마당 → ‘업체/제품정보’를 통해 의료기기의 사용목적과 허가 받은 보청기의 내용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지영 기자  ljy@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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