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송혜란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22일 지속가능위원회를 소집하고 화장품에 대한 동물실험을 금지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은 2008년부터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에 대한 자체적인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있다. 이번 선언문에 따라 5월 1일부터는 협력업체도 동물실험을 금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아모레퍼시픽은 동물실험 검증을 위한 내부 시스템을 구축했다. 협력업체의 동물실험 여부 검증을 강화하고 동물실험이 확인될 경우 대체할 예정이다. 동물실험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원료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이와 함께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원료와 완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동물실험 대체법 개발을 위한 산학 협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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