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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인천 송도에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할 것"부산진해·경남창원·광양만·대구경북·황해·동해안·충북 클러스터 조성 이어져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11.20 13:51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정부가 인천 송도에 세계 최대 규모의 바이오 클러스터(Cluster·집적지)를 세우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오는 2030년까지 238만1000㎡ 규모의 산업 시설·연구용지 등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할 방침이다.

산업부는 19일 전남 여수 경도리조트에서 '제5차 경제자유구역 혁신 추진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송도는 연간 56만ℓ의 바이오 의약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된다. 싱가포르 생산량(27만ℓ)의 두 배에 이르는 단일 도시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인천경자청은 송도에 바이오·헬스케어 분야 글로벌 기업을 유치, 세계 일류 바이오 클러스터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 외에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역 산업을 탄소 배출 자동차에서 친환경 자동차로 전환하고 국제산업물류도시를 조성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부품 생산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르노 ‘트위지’ 등 초소형 전기차 생산 시설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12월까지 경남 창원 두동지구에 유치한 첨단물류센터를 준공할 예정이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이차전지 소재 사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평택 포승읍에 업무 지구를 조성, 기업을 유치한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수성의료지구를 중심으로 스마트 시티를 조성하고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청은 첨단 소재·부품 육성 생태계를 조성한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오송에 바이오·헬스 혁신 클러스터를 조성한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세제 등 각종 인센티브(Incentive·유인책) 강화, 선도적인 규제 혁신, 인력 공급 등 여건 개선을 통한 혁신 생태계 조성, 조직 역량 강화 방안 등도 함께 논의했다.

안성일 경자구역기획단장은 “협의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혁신 전략(안)에 최대한 반영해 구역별 혁신 성장 프로젝트가 원활히 추진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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