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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지난 2017년 11월 ‘갑질 논란’에 휩싸였던 BBQ 윤홍근 회장이 검찰 수사 결과 2년 만에 최종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BBQ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결과 유통기한이 임박하거나 중량 미달 제품을 빈번히 제공했다는 당시 가맹점 사장의 인터뷰 내용은 허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당시 윤회장의 폭언을 했다고 목격자 인터뷰한 매장 방문 손님도 실제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중앙지검 조사1부는 현재 당시 갑질 사건을 제보한 가맹점주와 목격자라며 허위 인터뷰를 한 남성을 조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이 사건을 보도했던 YTN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반론 보도문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다만 BBQ 관계자는 “지난 2년간 갑질 누명으로 인한 매출 감소와 소비자 비난 등 전 직원이 겪은 고통에 대한 보상과 직접 피해를 당한 회사와 윤 회장에 대한 명예회복은 누가 책임질 수 있느냐”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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