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대한항공은 임직원들의 건강한 회사 생활을 돕기 위해 식습관 개선을 통한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한항공이 나트륨 줄이기 캠페인을 시작한 이유는 한국인들 나트륨 섭취량이 4831mg으로 세계보건기구 권장량인 2000mg의 2.4배에 달하고 있어 이는 고혈압, 심혈관 질환 등 주요 원인이 되기 때문.

이를 위해 대한항공은 12개 사내 임직원식당의 나트륨 양을 10%씩 단계적으로 줄여 나간다. 이에 따라 한 끼에 5.6g 수준인 대한항공 임직원식당 소금 섭취량 평균을 향후 식약청 기준 3.0g으로 줄일 계획이다.

특히 매주 금요일을 ‘저염식의 날’로 정하고 한 끼에 2g 미만의 소금을 사용한 저염식을 제공한다.

또한 지속적으로 식사의 나트륨 감축 현황을 모니터링 할 계획이며 나트륨 줄이기 표어 공모전, 짠맛 미각 판정 테스트, 나트륨 감소에 따른 환원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임직원들의 나트륨 감소를 위한 인식 전환에도 적극 나선다.

한편 대한항공은 매년 1회 정기 건강검진을 통해 임직원의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에 힘쓰고 있으며 영양상담, 운동상담, 금연 클리닉 등 건강증진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습관 개선을 돕고 있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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