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진용준 기자] 사단법인 미래에서 온 종이협회는 11월 1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새문안로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지 관련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2015년부터 루브르 박물관에서 진행됐던 '내일을 위한 어제의 종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2017년 11월 24일 제 1회 루브르 박물관 몰리앙 별관(관장 회의실)에서 진행된 국제컨퍼런스에 이어 서울역사박물관에서 한지의 우수성을 알린다.

이날 발제 및 토론내용은 '루브르 박물관 소장 문화재 한지복원 사례 및 복원과정 소개', '루브르 박물관은 왜 일본 화지가 아닌 한국의 한지를 선택 했나', '문화재 한지복원의 지속가능성과 한지 분야 발전방향' 등이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날 발제자는 Bertrand Lavédrine (베르트랑 라베드린) 유네스코 전통 종이 자문위원 파리 국립 자연사 박물관 소속 소장품 보존 연구소 명예 소장, Ariane de La Chapelle (아리안 드 라 샤펠) 루브르 박물관 그래픽 아트 부서 문화재 보존 복원 응용연구 담당, Victor Hundsbuckler (빅터 훈스버클러) 루브르 박물관 그래픽 아트 부서 학예사 지류 관련 아부다비 루브르 전시 총괄, Marjorie Williams (마르조리 윌리암) 프랑스 박물관 복원 연구소속 복원가, Axelle Deleau (악셀 들로) 프랑스 박물관 복원 연구소속 복원가, André Le Prat (안드레 르 프라트) 명예 복원 실장 루브르 박물관 복원 실 창시자, 김민중 문화재 보존-복원가, 최태호 충북대 목재학과 교수, 임현아 연구개발실장 전주한지산업지원센터, Parme Baratier (팜 바라티에) 극동 종이 생산자 예술가(판화가), Jean André Durand (장 안드레 뒤랑) 프랑스 브루스 지방 전통 종이 제지장, Gangolf Ulbricht (강골프 율브리흐트) 독일 베를린 지방 전통 종이 제지장, Guillaume de La Chapelle (기욤 질라르도니 드 라 샤펠) 예술가(조각가, 판화가) 등이 참석한다.

사단법인 미래에서 온 종이 협회는 우리나라 고유 문화유산인 한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고 문화 예술 등 실제 활용 가능 분야에 한지를 보급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한 비정치적이고 비종교적인 협회이다.

진용준 기자  jy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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