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이지은 기자] 한라는 지난 10월 24일 강원도 원주에 위치한 한라대학교에서 현장 드론담당자 및 한라대학교 재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Halla Drone Day’를 개최했다.

이날 한라는 자체 구축한 ‘드론VR 공정관리’, ‘드론측량 3D현장관리’ 등 스마트건설 신기술들을 확대 적용하기 위해 각 현장의 드론 담당자 40명에게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오전에는 한라 정보기획팀에서 스마트 건설 드론 운영, 드론 VR, 드론 측량을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오후에는 한라대 재학생들도 참석한 가운데 드론 3D모델링 스타트업인 카르타(Carta) 최석원 대표가 ‘3D 모델링 기법활용 및 동향’을 강연했으며, ‘4차 산업혁명과 DT(Digital Transformation)’를 주제로 당사 정보기획팀이 특강이 이어졌다.

이 밖에도 한라는 교내에 드론 체험 부스를 운영해 건설현장에 적용된 IT기술을 소개하고 웨어러블 로봇, Lidar 활용 드론 측량, 3D모델링활용 클라우드 서비스 등 건설신기술들을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한라 드론 담당자들과 한라대 학생들은 직접 드론 비행을 실습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앞서 한라는 드론을 통한 360도 파노라마 촬영으로 공정을 관리하는 '드론VR 공정관리'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현장 현황을 3D로 모델링해 토공량을 효율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드론측량 3D현장관리' 시스템을 현재 개발 중에 있다.

이외에도 모바일과 AR기술을 활용한 '모바일검측앱'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현장검측 및 현장업무를 편리하게 개선해 나가고 있다.

이지은 기자  wavy080@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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