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롯데건설은 아파트 실내공기질 개선을 위한 공기 청정 겸용 환기시스템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공기 청정기능과 환기 기능을 겸비했고 24시간 자동 운전돼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는다.

거실 천장에 설치된 환기시스템은 실내의 오염된 공기를 흡입, 필터링을 거쳐 디퓨져를 통해 각방으로 맑고 깨끗한 공기를 공급한다. 환기팬은 고성능 BLDC 모터가 적용된 환기팬을 적용해 성능 개선했다. BLDC 모터는 내부의 마모되기 쉬운 부분을 제거해 내구성을 높이고, 고속 회전에 무리를 줄여 소비전력을 대폭 낮춘 제품이다.

환기모드는 강·중·약 풍량 제어와 40dB 이하의 소음을 구현했다.  집밖에서는 스마트폰 어플로, 집안에서는 환기 컨트롤러로 쉽게 작동할 수 있다.

제품 필터는 초미세먼지까지 제거할 수 있는 HEPA 필터(H13급, 0.3㎛ 99.95% 이상 포집)를 적용, 초미세먼지뿐 아니라 라돈·휘발성 유기화합물(VOCs)·이산화탄소 등의 오염물질을 신속하게 제거하도록 공기 청정 기능을 강화됐다.

이번 공기 청정 겸용 환기장치는 열회수환기장치와 통합 구성을 통해 공기 청정 겸용 열회수 환기시스템으로 조합이 가능하다. 높이를 최소화해 신축 건물은 물론 천장 공간의 제약이 따르는 리모델링 신규 사업장에도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다.

롯데건설의 관계자는 “공기 청정 겸용 환기시스템는 앞으로 착공 예정인 아파트 및 오피스텔, 레지던스 등 주거 시설에 선별적으로 적용할 예정”이라며 “입주민이 미세먼지나 유해물질로부터 안심하고 주거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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