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19.11.21 목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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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5000억 유상증자 추진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10.17 12:32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16일 이사회를 열고 총 5000억원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카카오뱅크의 납입 자본금은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나고 BIS비율도 14%대로 올라서게 된다.

이번 유상증자는 카카오뱅크의 현재 주주를 대상으로 보통주를 발행하는 방식이다. 보통주 발행 규모는 1억 주, 1주 당 액면 금액은 5000원이다. 이번 유상증자의 신주 배정 기준일은 11월 5일이고 주금 납입일은 11월 21일이다. 신주 효력 발생일은 11월 22일이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BIS 자기자본 비율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카카오의 BIS자기자본 비율은 현재 금융위원회 권고기준인 10%와 크게 차이나지 않는 11.74%다. 지난 7월 금융위가 카카오의 카카오뱅크 주식보유한도 초과보유를 승인하면서 한국투자금융지주도 지분율을 50%에서 ‘34%-1주’로 줄이고 금융지주회사법에 따라 카카오뱅크 지분 5%를 제외한 나머지를 한국투자증권에 넘길 계획이었지만 한국투자증권이 공정거래법을 위반한 것이 문제가 돼 대주주변경 일정이 지연된 탓이다.

한국투자금융지주는 현재 카카오뱅크 주식을 정리할 방안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 통과한 후 6개월 이내’가 기한인 만큼 카카오는 내년 1월 23일까지 카카오뱅크의 주식을 취득해야 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017년 7월 납입자본금은 3000억원으로 출범했다. 이후 2017년 9월과 2018년 4월에 각각 5000억원을 유상증자했다.

한편 카카오뱅크 주주사들은 9월 30일자로 전환우선주의 보통주 전환을 완료한상태다. 카카오뱅크 주주사는 9월 말 기준 한국투자금융지주(50%), 카카오(18%), 국민은행(10%), SGI서울보증(4%), 이베이(4%), 넷마블(4%), 우정사업본부(4%), 텐센트(4%), YES24(2%)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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