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19.11.12 화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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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흘러간 우리 기업의 해외금융계좌금액 14조8천억
김희정 기자 | 승인 2019.10.16 10:07

[여성소비자신문 김희정 기자]우리나라 법인이 국세청에 신고한 해외금융계좌 금액 중 일본으로 흘러간 금액이 14조8천억원(2019년 기준)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기획재정위원회, 부천 원미갑)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계좌 신고현황’ 자료에 따르면 이 같이 나타났다.

우리나라 법인이 국세청에 신고한 일본 해외금융계좌 금액은 2017년에 4조732억원(79명, 438개 계좌)으로 홍콩, 마카오, 중국, 호주, UAE 다음으로 6위였다. 그러나 2019년 14조8132억원(95명, 464개 계좌)으로 2년간 총 10조7400억원 급증했다.

2019년 기준 두 번째는 중국으로 8조7611억원(167명, 1451개 계좌), 세 번째 홍콩 4조6355억원(84명, 292개 계좌), 네 번째는 UAE 3조9757억원(88명, 491개 계좌) 순이었다.

국세청은 일본 관련 해외금융계좌 신고금액이 급증한 이유는 해외주식평가액 상승에 따라 관련 주식계좌 신고액이 급증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2017년 초 19,500대에서 2018년 10월 24,000대까지 오른 바 있다.

김경협 의원은 “민간 부문의 자유로운 해외 투자성격 자금이지만 일본의 경제보복이 지속되며 긴장관계가 유지되고 있는 만큼 국세청 및 금융당국이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다”라고 지적했다.

김희정 기자  penmoim@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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