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스필버그의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2011년 브로드웨이 신작 뮤지컬 이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초연하는 만큼 그 어느 때보다도 집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뮤지컬 ‘캐치 미 이프 유 캔’은 해외 26개국 50개 도시에서 4백만 달러에 달하는 위조수표를 사용하고, 조종사를 사칭해 2백만 마일에 이르는 거리를 공짜로 비행했으며, 소아과 의사, 차장 검사로 위장 취업하는 등 놀라운 사기 행각을 벌인 미국의 천재 사기꾼 ‘프랭크 아비그네일 JR’와 FBI 최고의 베테랑 요원 ‘칼’의 쫓고 쫓기는 스릴러와 함께 뛰어난 드라마를 통한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원작을 뛰어 넘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원작에 가족애를 더한 이번 작품은 더욱 넓은 연령대의 관객들에게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게 그려졌다.

 

또 캐릭터들의 다양한 매력과 주인공들의 로맨스, 유머로 극에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주인공에는 ‘엄기준’을 비롯해 한류의 중심에서 재탄생하는 뮤지컬 스타 ‘김정훈’, ‘박광현’, ‘Key’(샤이니) 그리고 ‘규현’(슈퍼주니어)이 캐스팅돼 5인 5색 ‘프랭크’의 다채로운 매력을 어떻게 발산할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