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일 : 2019.10.23 수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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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공사 직원 10명 가족 등 차명으로 태양광 발전소 운영 적발태양광 발전사업 시공업체로부터 금품수수
진용준 기자 | 승인 2019.10.11 10:53

[여성소비자신문 진용준 기자] 한국전력공사 직원 10명이 가족 등 차명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해 오다 적발됐다.

한전은 태양광 발전사업 과정에서 지난해 한전 직원 38명이 무더기 징계를 받았는데 불구하고 또다시 비리행위가 드러났다. 11일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국회의원(부산 사하갑)이 한국전력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한전은 2019년 7월 실시한 자체감사에서 2018년 4월 이후 추진된 태양광 발전사업(6464건) 전수조사 결과 가족 등 차명으로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다 적발된 직원은 총 10명이다.

주요 지적사항은 ▲태양광 발전사업 부당연계 후 시공업체로부터 금품수수 ▲가족명의 태양광발전소 특혜제공 ▲허가업무 부당처리 ▲배우자 등 가족명의를 빌려 자기사업 운영 등이었다.

이들이 운영한 태양광발전소 사업비는 23억원이며 설비용량이 1.1MW이다.

앞서 2018년 2월 감사원은 '태양광 발전사업 비리점검' 감사 결과를 대대적으로 발표하면서 한전 직원 38명에 대한 징계와 13명에 대한 주의 조치를 요구한 바 있다.

최 의원은 “감사원 감사가 있은 지 2년도 지나지 않은 시점에 같은 비위행위가 10건이나 발생했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하며, “한전 사장은 징계수위를 대폭 강화하고, 직원 윤리교육을 강화해 똑같은 비위행위가 재발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진용준 기자  jyj@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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