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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3분기 실적 '반등'...어닝서프라이즈 달성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10.08 11:03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LG전자가 3분기 어닝서프라이즈를 달성했다.

지난 2분기 스마트폰 사업과 TV사업의 부진으로 어닝쇼크를 기록했지만 3분기 들어서는 MC(스마트폰)사업본부 구조조정 등을 통해 적자폭을 줄이고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2019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5조6990억원의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잠정치는 7811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 전분기 대비 0.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4.3%, 전분기 대비 19.7% 늘었다.

LG전자는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역대 3분기 중 최대 수준이라며 올해 누적 매출액도 46조2433억원으로 역대 최대라고 설명했다. 다만 올해 1~3분기 누계 영업이익은 2조334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2% 감소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영업이익 9006억원의 호실적을 보였지만, 2분기 스마트폰 사업의 부진에 발목이 잡혀 영업이익 6000억원대를 기록하며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그러나 3분기는 일회성 비용 및 이전 비용 제거에 따른 것 MC(스마트폰) 사업부의 영업 적자 감소로 영업이익이 7800억원대로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LG전자는 하반기부터 평택 스마트폰 공장 인력을 경남 창원 생활가전 공장 등으로 재배치하고, 스마트폰 생산라인은 베트남으로 이전해왔다. LG전자는 베트남 생산 물량에 따라 2020년에는 연간 500억~1000억원의 원가 절감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2분기에는 ‘LG G8 씽큐(ThinQ)’와 ‘LG V50 씽큐’ 출시로 마케팅 비용·생산 거점 이전 등으로 인한 일회성 비용에 발목이 잡혔지만,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 사업의 수익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생산라인의 재배치로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지만 하반기부터는 스마트폰 손익 개선에 더욱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우선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를 통한 신작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LG전자는 오는 10일까지 'V50S 씽큐(ThinQ)'의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11일 출시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5G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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