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 퀵코리아

[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최근 전자공구 인터넷 쇼핑몰에서 불법 모조품, 전기안전인증 미등록 제품을 판매하는 사례가 드러나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정품과 모조품을 교묘하게 혼동하도록 유도해 모조품을 정품이라고 믿도록 하거나 안전인증에 등록되지 않은 제품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 모 인터넷 공구 쇼핑몰에서는 유명 수공구 브랜드인 ‘PLATO170’의 니퍼 정품에 찍혀있는 ‘MADE IN THE USA’를 교묘하게 ‘MADE IN THE U.S.E’로 표기해 정품으로 속이고 세일행사까지 했다.

특히 최근에는 유명 인두기 제품과 똑같이 만들어진 모조품까지 적발돼 업계에 비상이 걸렸다. 경기 침체로 저렴한 중국산 제품 구매율이 증가하면서 안전인증을 받지 않은 제품들이 소비자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자공구 쇼핑몰 퀵코리아 관계자는 “전자공구 산업은 소비자들이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전달, 교육할 것”이라며 “판매자만이 알고 있는 정보를 허위 조작해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므로 소비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고가의 수입브랜드라고 해서 다 좋은 것이 아니라 가격대비 품질을 고려했을 때 오히려 부적합한 경우도 많다”고 덧붙였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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