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소비자 소비자피해
아이패드 문제 많네!발열에 접속장애까지 소비자 불만 폭주
이지영 기자 | 승인 2012.03.22 17:12

지난 16일 출시돼 4일도 안 돼 300만 대가 판매되면서 애플 사상 최고의 기록을 세운 아이패드가 발열논란에 이어 접속장애까지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미국의 인기 있는 제품 리뷰 잡지인 '컨슈머 리포츠(Consumer Reports)'는 뉴 아이패드가 비디오게임이나 파일 다운로드 같은 프로세서를 많이 쓰는 작업을 할 때 46.67도(116 화씨온도)까지 뜨거워질 수 있다고 밝히며 이른바 '발연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데일리메일은 "대단한 기술을 보유한 애플이 뉴 아이패드에 최신 HD를 장착했지만 웹을 연결하는 것은 잊어버린 것 같다"고 비꼬았다.
하루 뒤인 21일(현지시간)에는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뉴 아이패드 사용자들이 무선인터넷(와이파이) 연결 시 장애를 겪고 있다고 소개하며 화가 난 사용자들이 애플 공식 포럼에 144개의 포스트를 올렸고 이미 5000명 이상이 이를 확인했다고 전했다.
뉴 아이패드가 고화질(HD)의 스크린을 갖고 있지만 와이파이 연결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뿐더러 지속적으로 인터넷 연결이 유지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호텔에서 노트북과 뉴 아이패드를 동시에 사용 중이라고 전한 소비자는 "노트북의 와이파이 연결은 잘 되고 있는데 뉴 아이패드는 약한 신호를 보이고 있다"며 "혹시 이와 비슷한 문제가 생긴 사용자들이 있는지 궁금하다"면 문제를 제기했다.
애플에서 만든 마그네틱 스마트 커버 사용자들도 불만을 제기했다. 기존 아이패드와 함께 사용하던 스마트커버가 뉴 아이패드에서는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소비자들은 기존 마그네틱 스마트 커버를 씌운 뉴 아이패드에서 남몰래 업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었다는 불만을 제기했다.
지난해 사진작가 마크 부스는 자신의 블로그에 스마트 커버 오작동 영상을 올리며 "애플은 아이패드 3 출시에 앞서 스마트 커버의 개정된 설명서를 제공해야만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애플 측은 밀려드는 소비자들의 불만으로 와이파이 연결에 어려움을 겪는 일부 사용자들에 한해 새로운 상품으로 교체해줄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기존 스마트 커버를 사용하는 뉴 아이패드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교체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와 관련해 애플은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데일리메일은 보도했다.


이지영 기자  ljy@wsobi.com

<저작권자 © 여성소비자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