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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생명과학 "65억 규모 손배소 제기돼" 공시거래소 "공시 늦었다...불성실공시법인 지정 논의"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09.03 14:01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코오롱생명과학이 서울중앙지법에 강민숙 외 213명 주주들로부터 65억2592만원 규모의 손해배상청구 소송이 제기됐다고 2일 공시했다. 청구금액은 올해 상반기 말 자기자본의 4.51% 규모다.

현행 제도상 대기업은 청구금액이 자기자본의 3% 이상인 소송을 확인한 당일 공시해야 한다. 그러나 코오롱생명과학이 소장을 확인한 날짜는 8월 28일로, 한국거래소는 이와 관련해 27일까지 코오롱생명과학에 대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달 19일에도 공시번복에 따라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된 바 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 2017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보사 국내 의약품 판매 허가를 받았다. 당시 코오롱생명과학은 인보사에 대해 골관절염 치료에 사용되는 유전자치료제로 주성분은 동종유래 연골세포와 유전자삽입 동종유래 연골세포라고 밝혔다.

하지만 코오롱생명과학의 미국 계열회사이자 원 개발사인 코오롱티슈진이 미국에서 임상시험한 결과 인보사 주성분이 동종유래연골세포가 아닌 신장유래세포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지난 7월 허가취소됐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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