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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 AI 사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08.29 14:51
사진제공=뉴시스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제19회 벤처썸머포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 시점은 정부가 스타트업과 벤처에 예산편성을 집중할 적기”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내년부터 구축될 제조데이터 센터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내년 스마트 공장에 대한 정보를 관리하는 제조 데이터 센터를 세우고 벤처기업 지원의 효율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박 장관은 “제조 데이터 예산 이후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방향이 AI(인공지능)와의 접목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AI 사회로 전환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데이터를 어떻게 모으고 활용할지에 대해 중소기업들은 자금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중기부는 이 부분을 앞으로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앞서 서울 정부청사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을 통해 “제조 데이터센터라는 것이 건물을 짓는 그런 의미는 아니고, 빅데이터를 위한 제조데이터 플랫폼을 뜻한다. 이를 한 곳으로 집중할지, 아니면 지역별로 분산시킬지는 아직 최종 결정이 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현재 1단계 예산만 반영됐다. 추가적으로 만약 센터가 지역 서너 곳으로 분산되더라도 5G를 활용한 플랫폼 형태로 집적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박 장관은 향후 신기술을 적극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그는 “중기부는 클라우드, AI와의 접목 부분에서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그간 중기부가 스마트공장이 보급되도록 주력했다면, (앞으로는) 공장들이 만들어 낸 제조 데이터를 AI와 어떻게 연결시킬지, 이를 통해 어떻게 일자리를 늘릴지를 고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또 “5대 대기업과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은 필연”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스타트업의 기술이 빠르게 변하는 가운데 이를 어떻게 접목하느냐가 중요한데, 오픈이노베이션은 대기업이 도약할 계기이자 스타트업이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벤처업계의 요구에 대한 견해도 밝혔다. 우선 차등의결권에 대해서는 “이런 제도에 기본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제도를 도입할 경우 이로 인한 제약이 나타나며 경영권에 부담을 주는 반작용이 있을 수 있다. 도입한다 해도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것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고 말했다.

반면 스톡옵션의 비과세 한도를 늘려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도입 여부를 답할 수 있는 시기가 된 것 같다. 적극 건의해 볼 생각”이라고 밝혔다.

중기부 산하 기술보증기금의 보증 규모에 대해서는 “기보가 운영하는 예비유니콘 선정과 테크브릿지 사업 아이템 선정 등에 있어서 민간 자문위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니콘 기업에 대힌 1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이 적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국가가 운영하는 기관에서 100억원을 보증한다는 것은 국가차원에서 기업을 인정한다는 상징적 의미”라며 “이는 곧 다른 투자업체들이 해당 기업에 대한 신뢰도 높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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