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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교차 큰 가을 ‘식중독 예방 더욱 중요’
박영준 숨쉬는 한의원 평택점 원장 | 승인 2019.08.26 12:13

[여성소비자신문]날씨가 아침, 저녁으로 선선해진 만큼 음식을 실온에 두어도 된다고 방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주의할 게 식중독이다. 가을철 식중독은 여름철 식중독 만큼 발생하는 빈도가 높기 때문에 그만큼 주의해야 한다.

가을에는 기온차가 심하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할 확률이 높아진다. 낮에는 기온이 높아 식중독균이 자라기 쉬워 조심하기도 하지만, 저녁에는 선선해진 날씨로 조리음식을 상온에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안심해서는 안된다. 식중독은 종류도 많고, 계절별로 발생하는 비율도 다르다. 다양한 원인균으로 사실상 1년 내내 발생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식중독 원인균으로는 살모넬라, 황색포도알균, 장염비브리오, 콜레라, 병원성 대장균 등 세균성과 노로바이러스, 로타바이러스 등 바이러스성이 있다.그 리고 독성이 있는 음식을 잘못 섭취했을 경우에도 식중독을 겪을 수 있다.

가을철 식중독 증상

식중독에 걸리게 되면 보통 72시간 내에 증상이 나타난다. 구토, 설사, 복통이 이루어질 수 있고 개인마다 열감과 함께 탈수, 피부질환으로 나타날 수도 있다. 드물게는 출혈성 설사, 용혈성 요독증후군, 비브리오 패혈증, 전신 장기부전으로도 진행된다. 장기적 손상을 입어 치명적인 경우도 있다.

면역력이 약한 이들은 혈변과 함께 패혈증과 같은 합병증도 올 수 있다. 개인의 면역력에 따라 아무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식중독의 증상이 나타났을 때에는 병원에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

식중독 발생 시 기본원칙

구토나 설사로 인해 손실된 몸 안의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주어야 한다. 이온 음료나 물을 하루 1리터 이상 마시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해 직접 마시기 어려우면 수액 주사를 맞아야 한다.

설사를 우려해 물도 마시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설사는 해로운 물질을 몸 밖으로 배출하려는 몸의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음식을 먹거나 물을 마신다고 설사가 심해지는 것은 아니다. 물을 마시지 않으면 탈수로 증상이 악화되고 회복이 늦어질 수 있다.

식중독은 대부분 식당이나 학교 등에서 집단적으로 발생한다. 그래서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야 함은 물론, 식재료 유통과정 및 조리작업 단계별 확인, 온도 관리, 조리 종사자의 조리작업 전후 손 씻기를 생활화한다.

식중독 의심 징후를 발견한 경우 즉시 보건소로 신고한다.
 
가을철 식중독 예방원칙

가장 중요하게 청결에 신경을 써야 한다. 식재료는 씻어서 바로 보관해야 한다. 또한 조리를 하는 도구도 끓는 물에 소독을 시켜주는 것이 좋으며 행주도 끓는 물에 10분 이상 삶아주어야 한다.

음식은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속까지 충분히 익히고, 물은 반드시 끓여 마셔야 한다.

음식은 먹을 만큼만 조리한다. 아울러 음식물을 오래 보관하지 않는다. 남은 음식은 냉장고에 두고, 찌개·국 등 국물 요리는 한 번 더 끓여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외출 후에는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어주어야 한다. 식사 전에 30초 이상 비누를 사용해서 흐르는 물로 씻는다.

박영준 숨쉬는 한의원 평택점 원장  sosabeol@ssoo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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