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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 롯데첨단소재 합병
한지안 기자 | 승인 2019.08.26 10:50

[여성소비자신문 한지안 기자] 롯데케미칼은 경쟁력 강화 목적으로 롯데첨단소재와의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앞서 삼성화학 계열사였던 롯데첨단소재를 2016년 4월 인수한지 약 3년 만에 롯데케미칼에 흡수시켰다. 롯데케미칼은 롯데첨단소재가 지분 100%를 보유해왔다.

중장기적으로 고부가(스페셜티) 제품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연구개발(R&D) 투자 등 성장을 위한 핵심 역량을 결집하기 위한 조치다.

롯데케미칼은 2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롯데첨단소재 합병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23일 합병 계약을 체결한 뒤 절차를 거쳐 내년 1월 2일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스페셜티 소재 분야에서 전문적인 기술과 다양한 제품을 보유한 첨단소재를 합병해 제품 원료에서부터 최종 제품까지 고객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자동차용 컴파운딩 제품의 교차 판매를 통해 수익성을 증대하고 R&D·구매 등의 지원부문까지 통합해 효율성을 강화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2017년부터 건설 중인 연 22만t 생산 능력의 여수 PC(폴리카보네이트)공장 증설이 올해 하반기에 완료되면 첨단소재의 PC생산량 연 24만t과 합쳐 총 46만t의 생산능력을 보유하게 된다. 이렇게 되면 2020년 PC제품 상업 생산 기준 세계 시장 3위권에 오르게 된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무역분쟁과 환율 변동 등의 급변하는 세계 경제 산업 환경하에서 각 부문의 빠르고 효율적인 의사결정 및 투명성 강화와 함께 고객 니즈를 반영한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함으로써 글로벌 화학사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한지안 기자  hann9239@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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