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서유리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6일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3회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창의적인 관광사업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창업 및 사업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개인, 초기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창업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어도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아이디어’ 부분이 추가됐다.

이에 ‘아이디어’ 그룹과 우수 관광사업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학생, 일반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A’ 그룹, 창업 5년 이내 기존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B’ 그룹으로 나눠 응모 및 심사가 이뤄진다.

공모 기간은 오는 4월 19일까지며 참가를 희망하는 소비자는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창업 사업화 자금과 컨설팅, 홍보마케팅 등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A그룹, B그룹 최우수 수상자에게는 해외벤치마킹의 기회도 부여된다.

이에 대해 한국관광공사 신희섭 관광벤처팀장은 “창조관광사업은 공모전을 통해 신규관광사업체를 육성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라며 “창조관광 발굴사업을 통해 총 90개 사업을 발굴, 현재 71개 사업에 대해 사업화, 홍보 등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유리 기자  yulee@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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