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소비자신문=송혜란 기자] 토털 패션 그룹 이에프씨(대표 정휘욱)는 지난 4일 오전 개소식을 갖고 기존 성남에 위치한 본사를 강남 테헤란로 소재 D&Y 빌딩으로 전격 이주했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올해 새로 취임한 정휘욱 대표가 발표한 ‘강남에 새로 입성해 새로운 변화와 재도약을 시도하는 EFC’라는 캐치 프래이즈로 시작됐다. 테이프 커팅식에는 이에프씨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역임하고 있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홍승완 이사를 비롯한 본사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오픈식을 축하하기 위해 신연희 강남구청장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강남 사옥은 지상 14층 지하 3층으로 이뤄진 신축 건물로 이뤄졌으며 관리, 영업, 디자인 등 본사 직원 20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특히 강남본사에는 기존 매장과 차별화한 쇼룸 공간을 마련해 소비자와의 친밀한 소통 강화를 시도한다. 1층에는 이에프씨의 대표 브랜드인 에스콰이아가, 2층에는 에이드레스, 소노비 상품 등이 전시된다.

이에프씨 정휘욱 대표는 “2013년은 국내 유통망 개척, 상품개발 촉구, 브랜드 리뉴얼 진행은 물론 첫 해외 매장 진출까지 계획돼 있어 이에프씨에게 중요한 해”라며 “강남시대를 여는 시너지 효과로 모든 직원의 역량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이에프씨의 새 도약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에프씨는 본사 오픈을 기념해 이달 4일부터 31일까지 쇼룸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친다. 이에프씨 멤버쉽 가입 소비자에게 이에프씨가 특별 제작한 선글라스를 전달하고 상품 구입 소비자에게는 에스콰이아 핸드백을 제공한다. 이벤트는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송혜란 기자  hrsong@wsob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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